'용인·성남시 경계 고기교 갈등 풀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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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성남시 경계 고기교 갈등 풀어 봅시다'
  • 이준희
  • 승인 2021.09.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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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성남시 경계 지점에 있는 고기교의 확장과 재가설을 놓고 두 시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중재에 나섰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길이 25m·폭 8m 다리로 용인시가 2003년 건설했다. 교량 북단은 성남시가, 남단은 용인시가 각각 소유하고 있다. 문제는 다리가 양 시 경계에 있어 고기교를 재가설하거나 확장하려면 양 시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

용인시는 고기교 인근 상습적인 차량 정체, 하천 범람으로 인한 고충 민원 등으로 고기교 확장을 추진하는 반면 성남시는 유입될 교통량 분산 대책을 요구하는 등 의견 차이를 보이며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 정규수 용인시 제2부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용인시-성남시 간 고기교 확장 및 재가설 갈등 해소와 상호 협력을 위한 ‘고기교 갈등해소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고기교 인근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고기교 인근을 둘러보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 ▲고기동 일원 난개발 방지, 도로 기반시설 확충 ▲민자도로 사업계획 연계를 통한 고기교 일원 교통난 해소 등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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