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노동자 휴게시설 애초 설계부터 반영하는 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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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노동자 휴게시설 애초 설계부터 반영하는 게 효과적
  • 이준희
  • 승인 2021.09.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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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공급·관리하는 아파트에 경비․미화노동자 휴게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한 가운데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노동자 80%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지난 8월 휴게시설이 설치된 13개 단지에 근무 중인 경비·미화노동자 74명을 대상으로 온도, 채광, 환기, 면적, 위치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하남풍산 국민임대 아파트 휴게실
하남풍산 국민임대 아파트 휴게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매우 좋음’ 41.1%, ‘좋음’ 3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 12.7%, ‘나쁨’ 7.0%, ‘매우 나쁨’ 0.3% 순으로 답해 휴게시설 만족도 ‘보통’ 이상이 93%에 달했다. 

항목별로는 휴게시설의 ‘온도’ 90.6%, ‘위치’ 90.5%가 ‘좋음’ 이상이었다. ‘면적’ 및 ‘환기’는 모두 79.7%, ‘채광’은 59.4%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도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최초 설계단계부터 휴게시설을 반영해 신설된 5개 단지의 ‘매우 좋음’ 비율이 56%인 반면 기존 단지의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설치한 단지의 ‘매우 좋음’ 비율이 37%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초 설계, 계획단계부터 공동주택의 휴게시설 설치를 제도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공동주택의 설계 및 인·허가 단계에서 적정면적의 휴게시설이 계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수차례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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