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4700만원 체납자 캐딜락 4900만원 낙찰…도 공매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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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4700만원 체납자 캐딜락 4900만원 낙찰…도 공매처분
  • 이준희
  • 승인 2021.10.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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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최근 지방세 고액체납자 압류 물품을 온라인 전자 공매로 처분한 결과 총 573건 중 528건이 낙찰돼 대금 등 9억8,000여만원을 체납액으로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세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가방, 귀금속, 자동차 등 604점을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 시스템으로 공개 매각했다. 이번 공매에는 1만1,000여명이 참여, 지난해 8,000여명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이트 접속기록도 170만 페이지뷰 건으로 지난해 80만건의 2배 이상이었다.

 

도는 이번 경매를 통해 감정가 750만 원의 롤렉스 시계를 879만9,900원에 입찰한 A씨에게, 감정가 162만 원의 사넬 플랩백을 450만 원에 입찰한 B씨에게 각각 매각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자동차 공매에서는 감정가 4,700만 원의 캐딜락이 4,931만 원을 입찰한 C씨에게 낙찰됐다.

도는 낙찰대금 8억1,000여만 원과 낙찰 전 13명의 체납자가 자진 완납한 1억7,000여만 원 등 9억8,000여만 원 모두를 지방세 체납액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전자 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결여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나온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징수 방법을 개발하고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 등 공정 과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통해 436건의 압류 물품을 매각하고 총 4억6,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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