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산단 입주기업 97% 중소기업, 인력·교통 개선 시급해” 도, 전수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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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단 입주기업 97% 중소기업, 인력·교통 개선 시급해” 도, 전수 실태조사 발표
  • 이준희
  • 승인 2021.10.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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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인력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 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가장 시급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경기도가 최근 한국기업데이터㈜에 의뢰해 6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일반산업단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3,0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도산업단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일반산업단지 및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 가동율은 68.2%로 조사됐다.

 

총 1만3,628개 입주업체 중 9,054개사가 현재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단 입주기업 사업체 규모는 자산총액 5,000억 원 미만 규모의 ‘중소기업’이 절대 다수인 9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자산총액 5,000억 원 이상 중견기업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은 각각 2.3%, 0.5%에 불과했다.

산업단지 내 전체 고용인원은 18만5,290명으로, 이중 내국인 생산직 노동자가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인 생산직 노동자가 5.6%, 연구개발직은 8.8%, 기타 관리직 24.3%의 수치를 보였다.

이 밖에 산단 내 사업장 소유형태는 자가가 63.7%로 과반을 차지했고, 임차 형태도 36.3%나 됐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1,000여 개 사를 표본으로 선정, 정책수요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인력확보’와 ‘교통 및 주차여건’ 등이었다. 또한 산업단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전담 컨트롤 타워’와 함께, 노동자 삶의 질 향상 센터 설치, 인력양성 센터 확충, 장비유지보수센터 설립 등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 이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산업단지 종합정보 시스템구축 ▲CEO협의체 구성 및 공동 협업사업 지원 등의 사업을 경기과학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송은실 산업정책과장은 “국가산단이 아닌, 일반산단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은 경기도가 전국 처음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정책수요 분석결과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경기도만의  산업단지 특성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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