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빌려 폐기물 매립하거나 방치한 불법행위 158건 적발, 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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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빌려 폐기물 매립하거나 방치한 불법행위 158건 적발, 1명 구속
  • 이준희
  • 승인 2021.1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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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건설폐기물이나 음식물폐기물 등 각종 폐기물을 불법으로 방치하거나 매립한 불법행위 158건을 적발해 이중 1명을 구속하고 109건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49건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A씨는 안성시 소재 고물상 3곳을 타인 명의로 빌려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고양시, 김포시, 화성시 등의 사업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수집해 수익이 되는 폐전선만 골라 금속류는 팔고, 남은 혼합폐기물 약 700톤을 고물상에 불법 방치·투기한 혐의다.

 

 A씨는 또 다른 무허가업자의 폐기물 약 250톤을 자신이 운영하는 고물상에 투기하도록 하기도 했다. 도 특사경은 A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B등 관련자 6명과 사업장 6곳 역시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연천군 소재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C씨 등은 연천군 민통선 부근 양계농장 부지를 임차한 후, 2019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증을 대여해 수도권 내 병원, 유치원, 식당 등에서 수거한 음식물 폐기물 약 400톤을 처리 신고 없이 양계농장에 무단 방치했다. 도 특사경은 허가증 대여업자 등 관련자 5명과 사업장 2곳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양주시 운송업체 관리직원 E씨는 성토업자 F씨와 함께 농지 소유주에게는 “양질의 토사를 성토해 주겠다” 하고, 골재업체 대표 G에게는 무기성오니를 저렴하게 처리해 주겠다며 무기성오니 2,800톤을 포천시, 양주시 일원 농지 2곳에 불법 매립했다.

포천시 소재 건물 리모델링 공사업자 G씨는 건물 바닥공사 등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 약 330톤을 자신의 무허가 사업장으로 옮겨 무단 방치해, 포천시로부터 폐기물을 적정처리 하라는 조치명령을 받았음에도 조치명령 기간 중 건설폐기물 약 70톤을 추가 반입했다 적발됐다.

 윤태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폐기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폐기물 처리 취약분야를 발굴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맞춤 수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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