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계절에 들쭉날쭉 광역버스 수요…머신 러닝으로 효율적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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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계절에 들쭉날쭉 광역버스 수요…머신 러닝으로 효율적 운영 가능”
  • 이준희
  • 승인 2021.12.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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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계절 등에 큰 영향을 받는 대중교통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요 예측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 ‘머신 러닝’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광역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예측도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시대’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경기도 광역버스 이용실적과 기상청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기상 상황 발생 시 평시 대비 평균 14.4% 이용수요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인구 1,000명당 일평균 이용수요가 17.6인에서 한파 경보 발령 시 12.6인으로 28.7% 감소했다. 이외 호우‧대설‧태풍 주의보 이상 발령 시는 평균 14.5%, 폭염 경보 발생 시 3.6%, 대기특보 발령 시는 1.4% 가 각각 감소했다.

계절별로는 겨울, 요일별로는 주말에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크게 줄었다. 여름(6~8월) 대중교통 이용수요는 인구 1,000명당 일평균 18.4인 반면, 겨울(12~2월)은 16.6인으로 나타났다. 주중 일평균 이용수요 19.6인 대비 주말 일평균 이용수요는 12.6인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중 평균 이용수요는 2019년 53만명에서 2020년 41만명, 2021년(1~5월) 42만명으로 평균 22.7% 감소했다. 주말 평균 이용수요는 2019년 35만명에서 2020년 23만명, 2021년 24만명으로 평균 32.6% 감소했다. 

연구원은 "이처럼 기상악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급변할 경우 서비스 질 저하, 버스업체 경영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용수요를 사전 예측해 탄력적으로 대중교통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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