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거래와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조·판매업체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14일 특사경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3월 4일까지 가정간편식(즉석조리식품, 즉석섭취식품, 간편조리세트 등)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36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준·규격 위반 식품 판매 또는 제조·가공 행위 ▲제품의 생산작업일지 및 거래명세서 미작성 행위 ▲제품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조사한다.

김민경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도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며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집중 수사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불법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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