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도민 10명 중 7명 "스트레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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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도민 10명 중 7명 "스트레스 심화”
  • 이준희
  • 승인 2022.0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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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현재 스트레스가 높아졌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사회․여가활동 제한을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경기연구원이 지난달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간한 ‘코로나19 3년 차, 우리는 잘 적응하고 있나?’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스트레스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스트레스 수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스트레스 수준

 

이는 ‘낮아졌다’ 고 답한 9.5%의 7.6배 이상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 78.4%, 20대 76.4%, 30대 72.3%, 50대 70.3%, 60대 이상 64.7% 순으로 높았다.

스트레스 요인을 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89.1%)과 사회 및 여가활동 제한(87.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감염 두려움(79.6%), 방역 조치(77.6%), 백신 부작용 두려움(72.7%) 등 순이었다.

40대는 감염 두려움(86.6%), 백신 접종 부작용 두려움(77.5%), 가족 구성원 갈등(57.1%)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60대 이상은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74.3%), 경제활동 스트레스(71.3%)가 전 세대 중 가장 심각했다.

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새로운 생활방식에 적응을 요구하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가족 갈등 심화와 자녀 돌봄 부담으로 이어졌는데, 돌봄 증가와 경제적 문제는 가정생활 스트레스를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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