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허위매물 의심 사이트 10곳 적발…형사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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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허위매물 의심 사이트 10곳 적발…형사고발 검토
  • 이준희
  • 승인 2022.03.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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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처 303곳을 점검하고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0곳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167곳, 블로그·카페 121곳, 기타(유튜브 채널 등) 15곳에서 시가 대비 75% 이하 가격의 매물 2,760개가 올라온 사이트 27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폐쇄한 17곳을 제외한 10곳을 적발했다.

도에 따르면 A 사이트는 3,490만 원 상당의 준대형 승용차를 정상가격의 13%에 불과한 460만 원(2020년식 약 4,500km 주행)에 판매한다고 광고했으나 해당 차량을 확인한 결과 이 차량은 2019년식으로 주행거리도 약 4만km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B 사이트는 2021년식 SUV 차량을 400만 원에 판매한다고 소개했으나, 7개월 전 동일 차량을 중고차 매매 대형플랫폼에서 4,150만 원에 매물로 올린 기록이 있었는데다 등록 정보 조회결과 이미 해외로 수출된 말소 차량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같은 인터넷 허위매물 사이트 10곳에 대해 법리검토를 거쳐 매매종사원 등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최근 들어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 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 도민들의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허위매물 판별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중고차 허위매물 상시 점검을 추진해 건전한 중고차 시장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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