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에 처음으로 어르신 전용 놀이터가 조성됐다.
인천시는 지역내 최초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가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남동구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과 유연성을 강화해주는 기구 등을 중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가락 운동으로 뇌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구 등도 마련됐다.
시는 올해 월미공원과 인천대공원, 송도노인복지관, 시립요양원 등 6곳에 어르신 놀이터를 추가 조성하고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노년층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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