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일부 제품 안전성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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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일부 제품 안전성 '부적합'
  • 이준희
  • 승인 2022.04.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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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포장으로 사용이 늘고있는 1회용 플라스틱 용기 일부 제품의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1회용 플라스틱 용기 100건을 검사한 결과, PS 재질 용기 3건이 안전성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라스틱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등으로 다양하다.

연구원은 이번에 음식 배달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PS(64건), PP(26건), PET(10건) 재질의 용기를 중점 검사했다.

그 결과 97건은 납, 총용출량, 휘발성물질(PS 대상)이 규격에 맞아 일반적인 밥이나 국, 튀김류 등을 담기에 적합했다.

반면 PS 재질 용기 3건은 지방성 식품을 대상으로 하는 총용출량 기준을 초과해 기름진 식품의 사용에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용출량이란 용기내에서 식품에 묻어 나오는 비휘발성 물질의 양을 측정한 수치이다.

PS 용기에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이 닿으면 원료 물질의 용출 가능성이 높다는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특히 높은 온도에서 용출량이 증가하는 만큼 튀김 식품 등을 용기째로 전자레인지 등에 데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 용기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소비자는 용기의 재질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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