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4년까지 '갯벌' 통합 관리체계 구축
상태바
경기도, 2024년까지 '갯벌' 통합 관리체계 구축
  • 이준희
  • 승인 2022.04.1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갯벌 생태조사. 사진=경기도 제공]
[갯벌 생태조사.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자연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갯벌'의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까지 주요 갯벌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생태조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흥·안산지역 56.3ha, 화성지역 72.4ha 규모의 갯벌이다. 연구소는 우선 올 안에 현장·탐문·문헌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특히 주요 조개류와 보호종 등의 생물을 중점 조사하고 갯벌의 특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갯벌에 서식하는 유용생물, 갯벌 성분, 마을 어장과 보호구역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갯벌 생태지도'를 제작키로 했다.

도내 갯벌은 화성 72.4ha, 안산 50.4ha, 평택 8.0ha, 시흥 5.9ha, 김포 31ha 등 총 1만6770ha(167.7㎢) 규모이다.

이곳에서는 바지락, 백합 등 연간 3000t 규모의 조개류가 잡힐 뿐만 아니라 연간 이산화탄소 26만t 흡수 등 환경적 가치가 크다는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돼 현재 10군데 어촌 체험 마을이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50만명이 방문한다.

연구소는 최근 대형 개발사업 등으로 갯벌 일부가 소실된데다 환경·기후변화로 주요 조개류 생산량도 2000년대 초반 1만3000t에서 지난해 1800t으로 86% 이상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갯벌에 대한 통합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수산정책과 양식 활성화 시험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최종 결과물인 갯벌 생태지도가 완성되면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