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가평23코스 벚꽃길[사진=경기도 제공]](/news/photo/202204/15428_15580_4916.jpg)
경기도는 14일 지역 외곽에 조성된 '경기둘레길' 내 봄꽃 명소 2곳을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15개 시·군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등 기존 길을 활용해 지난해 11월 60개 구간이 모두 개통됐다.
도는 이 가운데 가평 23코스와 부천 55코스를 추천했다. 이들 코스는 가족 등 일행과 대중교통를 이용해 쉽게 오갈 수 있다.
가평 23코스는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해 북한강 수변을 지난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걸어서 이용하기 어려웠지만 둘레길 사업을 통해 데크 등이 신설됐다.
특히 청평대교에서 바라보는 청평댐·북한강 풍경과 매월 끝자리 2일·7일 열리는 오일장도 둘러볼 수 있다.
![경기둘레길 부천55코스 진달래꽃[사진=경기도 제공]](/news/photo/202204/15428_15581_132.jpg)
부천 55코스는 수도권전철 1호선 소사역에서 시흥시를 거쳐 서해안 바닷가 경기갯길에 이르는 길이다. 이 구간에서는 진달래 명소인 원미산을 지날 수 있다.
원미산을 해발 168m로 높지 않아 일행과 주변 도심지를 내려다보며 진달래꽃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장이 제한됐던 진달래군락지 '진달래동산'이 3년 만에 개방됐다.
경기둘레길에 대한 정보는 경기둘레길 홈페이지(gg.go.kr/dulegil)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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