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건축자재로 활용…남산도서관 독서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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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건축자재로 활용…남산도서관 독서공간 조성
  • 이준희
  • 승인 2022.05.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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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6·1지방선거 기간 사용된 현수막을 활용해 남산도서관에 독서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19일 용산구 남산도서관에서 한국환경공단, 서울시교육청, 롯데홈쇼핑과 '자원순환·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남산도서관 친환경공간 조성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사용되는 현수막이 10만장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재활용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폐현수막을 수거·분리·운반할 수 있는 자치구를 발굴해 폐섬유로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한국환경공단은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폐현수막·폐의류 제품을 활용한 벤치, 선반 등으로 남산도서관 2층 야외공간 등에 독서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등은 주로 장바구니, 청소용 포대 등으로 재활용됐지만 또 다른 형태의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이 잇따랐다"며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인 올해 재활용을 통한 시민 이용공간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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