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전 구간 심야운행 단계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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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전 구간 심야운행 단계적 재개
  • 이준희
  • 승인 2022.05.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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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심야 운행이 2년 만에 재개됐다.

서울시는 30일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민자철도 등의 운행 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다음날 오전 1시(종착역 기준·평일)까지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급증하는 심야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키 위한 조치다. 

심야 운행은 이날 민자 노선인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등으로 확대된다.

심야 운행이 재개되면서 지하철 가동 횟수가 총 3788회로 기존보다 161회 늘어난다. 이에 최대 24만여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는 특히 승차 수요가 가장 많고 서울 시내를 순환하는 2호선을 비롯해 5∼8호선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년 기준 오전 0~1시 평균 이용객 수는 2호선이 8847명으로 가장 많고 9호선 2760명, 7호선 2647명, 4호선 2525명, 3호선 180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에 대해서도 7월 초 심야 운행 재개를 목표로 삼았다.

이들 구간은 KTX, ITX, 서해선 등 복수노선으로 연결돼 열차 시간 조율에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 이동 불편을 덜기 위해 택시 부제 해제, 심야전용택시 확대, 올빼미버스 확대, 버스 막차 연장 등의 다양한 조치를 해왔다"며 "마지막 단계인 지하철 심야 운행이 확대되면 교통 운영 전반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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