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 사업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식수 이식 등 기초 작업과 방음시설 설치 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실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교통 협의, 가스안전 영향평가, 유해위험 방지계획서 승인 등을 받고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최종 안전관리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시는 또 청라 연장선에 투입될 전동차의 제작 발주를 진행했다.

청라 연장선 사업은 인천 서구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67km 구간에 7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이준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