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인가구 30%이상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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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인가구 30%이상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
  • 이준희
  • 승인 2022.06.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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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지역 1인 가구 30% 이상의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경기도 1인 가구 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도가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2020년)와 여성가족부 가족실태조사(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현황(2020년), 경기도 경기도사회조사(2021년) 등을 재분석한 것이다.

2020년 기준 경기도 1인 가구는 약 140만 가구로 국내 전체 1인 가구(664만 가구)의 21.2%를 차지했다.

지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23.8%, 2018년 25.2%, 2020년 27.6% 등으로 늘었다.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50대 17.0%, 20대 16.9%, 40대 1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거 면적은 40~60㎡ 이하 35.6%, 20~40㎡ 26.3%, 60~85㎡ 22.8%, 20㎡ 이하 5.4% 등의 순으로 1인 가구의 67.3%는 60㎡ 이하 면적에 살았다.

거주지 선택 시 감안하는 부분은 직장·취업 42.2%, 경제 여건 13.3%, 가족·친인척·지인 거주 12.8% 등이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36.6%가 100만원 미만이었다. 구간별로는 100만원 미만 36.6%, 100만~200만원 23.9%, 200만~300만원 20.7%, 300만~400만원 10.7%, 400만~500만원 4.3%, 500만원 이상 3.7% 등이다.

1인 가구별 생활비 지출 규모는 주거비 30.5%, 식료품비 25.2%, 보건·의료비 20.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역 전체 가구별 생활비 지출 비중이 식료품비 25.4%, 주거비 23.9%, 보건·의료비 17.6% 등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가 상대적으로 주거비, 보건·의료비 부담이 큰 셈이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1인 가구는 68.1%를 차지했다.

1인 가구원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48.1%가 '좋다', 23.3%가 '나쁘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역 전체 가구의 응답(좋다 58.6%, 나쁘다 11.6%)과 비교해 '좋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1인 가구의 66.1%는 노후 준비를 하며 그 방식은 국민연금 83.1%, 예금·적금·저축성보험 37.5%, 사적연금 13.7% 등의 순이었다.

노후 준비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준비 능력이 없다(45.9%), 준비할 계획이다(24.7%), 자녀에게 의존한다(14.7%) 등을 꼽았다.

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분포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키 위해 처음으로 도내 1인 가구 통계를 재분석했다"며 "앞으로 관련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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