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부결' 항의...여주 농민단체, 시의회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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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부결' 항의...여주 농민단체, 시의회 규탄 집회
  • 뉴스터치
  • 승인 2019.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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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부쳐 과반 수 넘지 못해 부결되자 반발
반대 의원 "시기상 전액 시비 충당 부담많다”
매달 5만원씩 연간 60만원 지역화폐로 지원
여주시농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17일 시의회 앞에서 '여주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 부결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여주시농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17일 시의회 앞에서 '여주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 부결에 항의하는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여주 농민단체 회원들이 여주시가 도내 처음으로 도입하려던 ‘농민수당'이 여주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주시농민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은 17일 시의회 앞에서 '여주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이 부결된 데 따른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농민수당 가로막는 시의원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조례안 심의특별위원회에서 농민수당 지원조례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3표, 기권 1표로 과반 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조례안은 1만1000여 명의 지역 농민에게 매달 5만원씩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농민수당 도입이 불안정한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라며 조례안 통과를 주장해 왔다.

반대 입장에 선 의원들은 “시기상 전액 시비로 충당하기에는 시 재정상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며 “이재명 지사와 협의해 국·도비 매칭을 추진, 더 많은 금액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필선 의장은 "농민수당 조례안이 조례특위에서 부결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농민수당 조례안만큼은 부결될 리 없다고 믿던 농민들이 실망하시고, 농민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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