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만 하면 올라가는 이상한 정당 지지율
상태바
싸우기만 하면 올라가는 이상한 정당 지지율
  • 김중모기자
  • 승인 2019.12.02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한국당 싸움 시작하자 지지층 결집 동반상승
패스트트랙 대립으로 민생 팽개쳐도 지지율은 상승
보수 진보 핵심 이념 결집도 65% 넘어

싸우기만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상한 현상이 정치 여론조사에서 반복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민생은 팽개치고 제 밥그릇 챙기겠다고 사생결단식으로 싸움을 시작하자 지지층들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주요 정당 지지도
주요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25~29일)에서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9.0%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당 지지율은 2.6%포인트 상승한 32.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지난주 지지율이 하락했다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동반 상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 패스트트랙 대립 격화로 양당의 핵심 지지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4.1%→65.8%)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3.2%→66.4%)에서 각각 지지율이 상승하며 '핵심 이념 결집도'가 모두 65%를 넘어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4.6%→40.0%)이 40%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한국당(28.4%→28.9%) 지지율도 소폭 상승했다.정의당 지지율은 0.7%포인트 하락한 6.5%를,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내린 4.7%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8%를,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내린 1.6%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1.9%포인트 감소한 12.0%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