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추가 폭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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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성폭행 의혹 추가 폭로 나와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01.20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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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A씨, 김건모 성희롱 추가 폭로…"배트맨티 입고 뽀뽀 요구했다"
19일 가수 A씨 트위터 계정에 폭로 글 올려
베트맨 티셔츠와 친구와 나눈 카톡 캡쳐 사진도 게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19일 가수 A씨는 자신의 SNS에 "나에게 문제의 배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 했다"며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 산통 깨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입고 나왔던 내가 싫다"고 밝혔다.

김건모 성희롱 의혹을 폭로한 가수 A씨가 올린 베트맨 티셔츠. 사진 캡처
김건모 성희롱 의혹을 폭로한 가수 A씨가 올린 베트맨 티셔츠. 사진 캡처

A씨는 김모씨가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며 계속 뽀뽀를 요구했고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는 등 성적인 농담과 장난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다만 "내겐 증거가 없다"며 "신빙성을 위해 가지고 있는 거라곤 몇 번이고 버리려 했지만 혹시나 혹시나 하며 박아둔 배트맨 티셔츠. 어제 검찰조사 기사보고 옷 상자를 뒤져 꺼냈다"며 김건모에게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와 당시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보낸 메신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내가 겪은 일은 다 언급하기 어렵다. 그냥 바라는 것은 처벌 받을 일은 꼭 처벌되는 세상"이라며 "늘 동행하던 작곡가 아저씨가 '운동하다 와서 섹시하네'라며 시선 강간을 일삼지 않는, 늘 '더 있다 가야지' 하는, 집에 애들이 자고 있다면서도 '여자는 바로 먹으면 싱거워'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다. 소비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A씨는 폭로글을 올린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계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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