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신종 코로나 차단' 3월 16일 개강...중국 유학생은 4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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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신종 코로나 차단' 3월 16일 개강...중국 유학생은 4주 연기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2.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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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2주 연기, 이길여 총장 주재로 비대위 열어 결정
대학원은 중국인 유학생이 비중이 높아 4월 1일 개강
2~4주간의 수업결손은 보강, 과제제출 등 방법으로 대체
학위수여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모두 취소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성남) 가천관 전경. /김규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차단하고자 학부 개강을 2주 연기해 3월 16일 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길여 총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대학원은 중국인 유학생이 비중이 높아 1개월 미뤄 4월 1일 개강한다. 2~4주간의 수업결손은 보강과 과제제출 등의 방법으로 대체키로 했다. 

가천대에는 외국인 유학생이 총 1816명 재학하고 있다.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949명(학부 417명, 대학원 318명, 어학연수 214명)이다.

학위수여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모두 취소했다. 다만 졸업식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위복 대여 및 사진촬영 등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희망하는 학생들은 8월에 진행되는 후기학위수여식에 통합해 진행키로 했다. 

중국으로 2월부터 예정이던 교환학생 파견을 중단하고 중국을 포함해 홍콩 등 중화권으로의 교직원 출장 및 학생파견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국내 호텔 등에서 인턴십을 하는 학생들의 인턴십도 예정된 8주에서 4주로 단축해 종료했다.

중국으로 출국했다 돌아오는 중국인 유학생들은 유학생기숙사를 활용, 발열체크와 신고절차 등을 거쳐 입소토록 할 방침이다.

가천대는 교내 전역에 긴급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정물티슈 등 보건용품을 대량 구입해 배포하고 있다. 유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를 포함해 영어 등 외국어로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 SNS, 이메일 등을 통해 적극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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