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민불안 부채질 마스크 411만개 사재기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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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민불안 부채질 마스크 411만개 사재기 업체 적발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2.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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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경기 광주 마스크 관련 업체 급습
현장에서 마스크 411만개 싯가 73억원 상당 적발
코로나19 한창이던 올 1월부터 지난10일까지 매점매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보건용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다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해 한탕을 노리던 경기 광주시 소재 A업체가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식약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A업체는 올 1월1일~2월10일 한달 간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전국의 하루 최대 생산량인 1000만개(12일 기준)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73억원 상당)를 보관했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약 44만개)의 150%를 넘어 5일 이상 보관했기 때문에 매점매석에 해당한다.

식약처 단속반이 경기도 광주의 한 업체를 급습해 매점매석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식약처 단속반이 경기도 광주의 한 업체를 급습해 매점매석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 매입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고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정부의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및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정상적이지 않은 유통 행위가 근절되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투명해질 수 있도록 범정부 합동단속 등을 통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매점매석,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를 목격하게되면 식약처와 각 시도가 운영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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