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 기간 중 실시간 검색어 중단, 카카오는 검색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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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중 실시간 검색어 중단, 카카오는 검색어 폐지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02.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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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카오 이날 실검 서비스 변경 사안 공지
네이버 4월2일부터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중단 발표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 아예 종료.새로운 서비스로 대체

네이버가 4월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카카오는 오는 20일부터 예정대로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폐지한다. 19일 국내 양대 포털 사업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검 서비스에 대해 변경 사안을 공지했다.

네이버는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 발표를 통해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총선 기간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네이버가 총선 기간동안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여론조작, 편향성 등을 이유로 실검 서비스 폐지 압박을 받아왔음에도 유지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총선 기간에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카카오도 오는 20일부터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에 실검 서비스를 올 2월께 폐지한다고 발표한 계획을 예정대로 이행하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실검을 종료하고, 본래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면서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불편보다 큰 편익을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네이버의 이번 연예기사 댓글과 인물 검색어 서비스 발표보다 더 선제적으로 조치를 내놓아 눈에 띈다.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아예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실시간 이슈 검색어 서비스를 아예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연예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 같은 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와 서제스트(Suggest. 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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