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광1 재개발 공사현장 정상화...양대 노총 집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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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광1 재개발 공사현장 정상화...양대 노총 집회 중단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2.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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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중심의 대책협의회 큰 역할
코로나19 비상상황,주민불편 설득 등

성남시 금광1 재개발 공사현장이 정상화 됐다

성남시는 양대 노총의 조합원 고용 갈등으로 지난달 29일 시작된 금광1 재개발현장의 맞불 집회가 지난 22일 마무리 됨에 따라 재개발 공사현장도 정상화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계속되는 집회로 재개발 공사가 중단됐다. 확성기 소음, 교통체증,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개학을 앞두고 불안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상황(현재는 ‘심각’으로 격상)에서 매일 700~8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는 인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이처럼 계속된 집회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성남시가 중재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공동으로 집회의 피해자인 지역주민과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민관이 함께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이다.

대책협의회는 지난 14일 양대 노총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회 중단과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조속한 타협안 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어 20일 대책협의회 위원장 등 주민대표와 한국노총, 성남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LH공사, 시공사 등 30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 16일, 20일에 각각 집회를 중단했다. 22일에는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을 벌여왔던 한국노총 조합원이 자진해서 내려와 경찰에 연행되면서 25일 간의 사태가 끝났다.

성남시 관계자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협력, 특히 대책협의회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양대 노총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냈다"면서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전 사태를 마무리 할 수 됐다.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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