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3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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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34명 확정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3.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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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명 신청자 심사 34명 결정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 포함
군소정당 대표 등도 후보군에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3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후보자 34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솔하 더불어시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 차례의 심층심사를 통해 총 113명의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34명의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명단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 3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 3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34명에는 여성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행정과 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태호엄마'로 알려진 이소현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를 비롯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0명이 포함됐다.

민주당의 영입인재인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이경수 이터(ITER) 국제기구 부총장, 정부 공적 마스크 유통의 70% 가량을 도맡아 특혜 논란이 제기됐던 의약품 공급업체 지오영의 고문 출신인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수진 민주당 최고위원, 양정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전용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정종숙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지영 서울특별시당 사무처장, 권지웅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강경숙 원광대학교 교수,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백혜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 김상민 전북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광주지부 대표 등 비례순번 20번까지의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포함됐다.

나머지 14명은 더불어시민당에 함께 하는 군소정당과 시민사회가 추천한 인사들이다. 성별로는 남성 15명, 여성 19명으로 이는 후보자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당규에 따른 것이다. 김 대변인은 "공관위는 정체성, 의정활동능력, 전문성, 기여도, 도덕성 등 5가지 심사기준으로 후보자들을 심사했다"며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히 엄격하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군소정당인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이 추천한 인사로는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의 이름이 올랐다.시민사회 추천 후보로는 1980년대 부천경찰서 성고문 피해자로, 문재인 정부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투쟁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인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각각 여성인권정책 분야와 위안부·강제징용 분야 몫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또 각 분야별로 ▲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시민공동체) ▲신현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공공의료)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이미영 전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환경) ▲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장(문화예술)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박주봉 전 대주코레스 회장(중소기업정책)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공평·정의)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소상공인) ▲이창현 전 KBS 이사(언론개혁)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게 됐다.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순번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의 순위 결정과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시민당 봉정현 수석대변인은 "내일(24일) 오전 중 최고위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오후에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 후 다시 한번 최고위 인준을 거쳐 순위와 함께 확정된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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