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묻은 폐목재 불법소각 업체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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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묻은 폐목재 불법소각 업체등 무더기 적발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3.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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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이후 불법 소각업체등 54 곳 적발. 41곳 고발하고 강력한 행정처분 예정.

주택가 인근 건설현장에서 건설 폐자재를 불법소각 하거나, 접착제 등 오염물질이 함유된 폐목재를 불법 처리한 업체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폐기물 불법소각과 탄화시설(숯가마 등에서 나무를 태워 숯을 만드는 시설)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환경관련 법규 위반업체 5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 소각 현장.

 

위반내용은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15곳 ▲생활 폐기물 불법소각 8곳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및 미신고 처리시설 3곳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시설 15곳 ▲대기 방지시설 미가동 등 운영 부적정 7곳 ▲대기 방지시설 훼손방치 등 6곳 등이다.

의왕 소재 A업체는 건축 폐자재를 하천옆에서 불법 소각하다가 적발됐다.

목재가구를 제조하는 파주 소재 B업체와 시흥 C업체는 가구를 제조하다 남은 MDF(접착제가 포함된 합판류)등 폐목재를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야 하는데도 불구, 불법 소각하다가 적발됐다.

숯가마를 운영 중인 시흥 D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인 탄화시설을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방지시설 없이 그대로 배출하다 적발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점검에서 54건의 불법소각 관련 위반사항이 적발됐다”며 “위반업체 중 41곳은 형사고발과 동시에, 과징금으로 대체 없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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