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코로나19 관련 오보 낸 TV조선, 채널A, MBN 법정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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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로나19 관련 오보 낸 TV조선, 채널A, MBN 법정제재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04.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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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특보', 채널A '뉴스A LIVE', MBN '뉴스파이터', 'MBN 종합뉴스' 등
대구지역 거주 여성 보건소에서 진료 거부 당했다는 타언론 오부 그대로 방송
코로나19 와중에 의사들 마스크 수거 보도도 사실 확인 안한채 타 언론 베껴 방송

종편 채널 TV조선, 채널A, MB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관련 언론 오보를 보도해 법정재재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2일 열린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보도한  TV조선 '뉴스특보', 채널A '뉴스A LIVE', MBN '뉴스파이터', 'MBN 종합뉴스' 등 종편 뉴스 프로그램들을 심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다른 언론의 오보를 그대로 베껴써 대형 오보를 낸 TV조선과 채널A,MBN 등 종편3사를 법적 제재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다른 언론의 오보를 그대로 베껴써 대형 오보를 낸 TV조선과 채널A,MBN 등 종편3사를 법적 제재하기로 했다.

3월 9일 방송된 ‘TV조선 뉴스특보' '뉴스A LIVE' '뉴스파이터'는 서울 중구 백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이 대구 지역 거주 사실을 숨긴 채 입원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한 대담을 방송하면서 이 여성이 입원 전에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거부당했다는 언론의 잘못된 보도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 

'MBN 종합뉴스'는 3월3일 '"환자 어떻게 돌보라고?"…의사들 마스크 수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정부가 의료인에게 공급될 마스크를 수거하고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문만을 근거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했다.

심의 결과, TV조선 뉴스특보, '뉴스A LIVE', '뉴스파이터'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MBN 종합뉴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공적 매체인 방송은 사실관계에 대해 철저한 확인을 거쳐 신속성보다는 정확성을 추구해야 하며, 오보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정정 보도를 해야 한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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