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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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별세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5.0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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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20회 2009년 청와대 민정수석
2011년 법무부 장관
소탈한 성품 화려한 입담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인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권재진(67·사법연수원 10기)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권 전 장관은 1953년 대구 출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8년 사법시험 제20회에 합격했고, 1983년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을 거쳤다.

이병박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권재진 변호사가 67세를 끝으로 별세했다.
이병박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권재진 변호사가 67세를 끝으로 별세했다.

권 전 장관은 2009년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지만 사법시험 2년 후배인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명되자 같은해 7월 서울고검 검사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2009년 8월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된 그는 대통령 친인척 관리와 국정원, 검찰과 경찰, 감사원, 금융감독원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자리 잡았다.

권 전 장관은 2011년 7월 제62대 법무부 장관에 내정돼 자리를 옮겼다. 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직을 떠나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활달하고 소탈한 성품과 화려한 입담으로 선후배 법조인들의 신망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다. 발인은 11일, 장지는 경북 예천군 선영이다.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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