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첫 구속...20대 일본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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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가격리 위반' 외국인 첫 구속...20대 일본인 남성
  • 이민윤 기자
  • 승인 2020.05.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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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명령 8차례 위반해 식당, 병원 등을 방문한 혐의
서대문구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받아 사건 수사를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20대 일본인이 처음으로 구속됐다. 외국인 첫 구속 사례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일본인 A(23)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보건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명령을 8차례 위반해 식당, 병원 등을 방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대문구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받아 이 사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분석해 A씨의 무단 이탈 사실을 파악했다. 또 A씨가 조치 위반을 은폐하고 다중이용시설을 반복적으로 이용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자가격리 위반자를 적극 수사해 사법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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