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연녀 살해 사체 훼손한 30대 남성 범행 도운 부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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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연녀 살해 사체 훼손한 30대 남성 범행 도운 부인 체포
  • 이민윤기자
  • 승인 2020.05.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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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파주시 자택 찾아온 내연녀 C씨 흉기 살해
사체 훼손해 서해대교 인근에 버려
서해대교 충남 인근 갯벌에서 사체 발견

내연녀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강에 버린 30대 남성과 남편의 범행을 도와준 부인이 경찰에 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동갑내기 부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파주시 소재 자택에서 남편의 내연녀인 5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해대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C씨 남편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범죄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 왔다.

경찰이 50대 내연녀를 살해한 남편과 범행을 도운 부인을 체포했다.
경찰이 50대 내연녀를 살해한 남편과 범행을 도운 부인을 체포했다.

이들은 C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범행을 자백했으나, 구체적 범행동기나 사건경위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 서해대교 인근에서 유기된 C씨의 시신 중 일부는 지난 21일 오후 9시30분께 충남 행담도 인근 갯벌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은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이 조금 있다”며 “시신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수색이 계속되고 있고, 범행한 부부의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면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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