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원산 체류 통치설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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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정은 원산 체류 통치설 예의 주시'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5.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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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20여일 공개행보 없는것도 지켜보고 있다'
'정부 김위원장 행보 공개언급은 부적절' 판단
'당분간 5.24 조치 해제 없어'

통일부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에 체류하며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대해 "관계당국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상기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가 20일째 없는 것과 관련, "올해 1월 초에도 21일 동안 없었다"며 "(김 위원장 활동이) 언론에 비공개되는 것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가 김정은의 원산 체류 통치설에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김정은의 원산 체류 통치설에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변인은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김 위원장 소재지와 관련해서는 "통일부가 지금 김 위원장이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공개행보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통상 하루 시차를 두고 최고지도자의 활동을 보도하는 북한 매체 특성을 고려하면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까지 20일째 잠적 중이다. 김 위원장 동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날 한 언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이후 원산에 머무르며 정상적인 통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 대변인은 5·24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현재 추가적인 다른 후속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정부가 5·24조치의 실효성이 상당 부분 상실됐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남북 교류·협력 단체들은 전면 해제를 요구하고 있지만, 당장은 5·24조치 해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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