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OVAN)이 지난 7일 자신이 지금 '열애 중'이라며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오반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노을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손을 맞잡거나 한강변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 있다.

이날 오반은 여자친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8일 오후에 공개하겠다는 예고도 했다. 그는 "제 스무살부터 현재까지의 전부를 지켜봐 주며 저의 모든 노래의 가사가 되어준 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제가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이 내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오반 본인과 여자친구가 더 이상 숨어서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수용,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며 "오반의 여자친구는 오반과 동갑인 일반인으로, 연예인이 아니니 악플 등은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반은 2017년 싱글 '과일'로 데뷔했다. 지난달에는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삽입된 동명의 OST를 발표했다.

김창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