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반대 45% 찬성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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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반대 45% 찬성 40.2%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6.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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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 조사
20대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해야에 55% 찬성 가장 높아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늘면서 취업기회 박탈 우려 등 높은 탓

인천공항공사가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비정규직 불거진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대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45.0%로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40.2%)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높았다.
리얼미터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관련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높았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관련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45.0%로, '장기적 고용 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 40.2%보다 4.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8%였다.

권역별로는 서울(추진46.4% vs 보류43.4%)과 대전·세종·충청(추진48.8% vs 보류34.0%), 제주(추진54.8% vs 보류31.4%)에서 '정규직 전환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았으며 대구·경북은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이 5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응답이 55.9%로 가장 높았으며, '정규직 전환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21.3%에 그쳤다. 나머지 연령대는 50대(보류45.1% vs 추진44.1%), 60대(보류47.8% vs 33.0%), 70세 이상(보류40.9% vs 추진38.8%)에서 정규직 전환 보류 응답 비율이 높았고, 30대(추진50.5% vs 보류38.8%), 40대(추진52.1% vs 보류40.2%)만 정규직 전환 추진 응답이 더 높았다.

지지 정당과 이념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추진56.9% vs 보류27.6%)과 진보 성향(추진56.5% vs 보류34.0%) 응답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보류74.1% vs 추진 13.0%)과 보수 성향(보류 60.1% vs 추진 33.4%) 응답자들은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중도 성향은 정규직 전환 보류가 49.8%로 정규직 전환 추진 35.4%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만151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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