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박원숙X김영란X문숙X혜은이, 남해판 '실버 싱글 라이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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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박원숙X김영란X문숙X혜은이, 남해판 '실버 싱글 라이프' 공개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06.3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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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8세 한국의 여배우와 여가수의 좌충우돌 남해 동거 생활
형제도 가족도 아닌 새로운 삶의 공동체 기대

'같이 삽시다'가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30일 오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이하 '같이 삽시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배우 박원숙, 문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원숙은 "배우들만 있다가 가수인 혜은이가 함께하게 돼서 반갑고 새로웠다. 예능적으로 더 활발하게, 시즌1보다 더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숙은 "시즌1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다. 시즌2를 다시 한 번 하게 돼서 너무 좋다"며 "요즘에 혼자 사는 분들이 많지 않냐. 외로운데 같이 모여살면 좋다"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합류한 배우 문숙은 "걱정됐던 점이 있냐"는 질문에 "우리는 혼자 살던 사람들이고 각자 성격과 취미, 먹는 음식 등이 다르다. 그런 게 어떻게 어우러질 것이냐가 문제였는데 다들 식성도 좋고 씩씩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같이 살기'다. 개성이 강한 사람 넷이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가 관전포인트"라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더라"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65세 막내 배우 김영란은 "제가 세 언니들에게 좋은 음식을 먹일 예정이다.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게 음식이다. 공기 좋은 집에 살아도 먹거리는 중요하다. 자연식으로 좋은 음식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란은 시즌1과 시즌2가 달라진 점에 대해 "시즌1은 박원숙의 집에서 살았고, 시즌2는 남해에 새로운 집을 마련했다. 박원숙에게 많이 의지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가수인 혜은이는 "앞으로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열심히 노래하는 것처럼 '같이 삽시다2'에 임하겠다며 "이제 (싱글로서) 제2의 삶에 막이 올랐지 않나. 첫 프로그램이라 내게는 의미가 있다. 저보고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그런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형제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 삶인지를 시청자분들에게 얼마만큼 진정성있게 잘 녹여서 보여드리나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숙은 "남해라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섬을 배경으로 각자 개성 있게 살아온 여인들이 모여 사는 획기적인 삶의 공동체라고 생각한다. 또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우리의 동거가) 이상적인 미래 삶의 형태가 될 수도 있지 않나 싶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저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영란은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들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만들어가면서 즐겁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시청을 부탁했다.

박원숙은 "'이렇게 살아볼까?'하는 모델을 제시해주는 재밌는 프로그램이 될 거다. 안 보시면 후회하실 거다. 즐겨달라"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2'는 평균연령 68세,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한국의 여배우와 여가수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을 관찰하며, 1인 가구 130만 명 시대에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년의 외로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8월, 시즌1을 마무리했던 '같이 삽시다'는 KBS1에서 KBS2로 채널을 옮겨 오는 7월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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