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한파 뚫고 성장하는 수입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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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파 뚫고 성장하는 수입 자동차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7.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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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 2만7350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1% 증가. 올 최고 기록
일본차 판매는 계속 감소 중, 독일차는 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극심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자동차 판매는 늘고 있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735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최고기록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입자동찿 성장세가 가파르다. 사진은 아우디 로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입자동찿 성장세가 가파르다. 사진은 아우디 로고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수입차업체의 할인 경쟁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 역시 12만823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3% 증가했다.

협회에 따르면 독일 등 유럽과 미국차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일본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가 늘면서 독일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한 1만7390대 등록됐다.

일본차는 2735대 판매됐다. 연말 한국철수를 결정한 닛산이 재고정리를 위해 폭탄할인에 나서며 일본차 판매가 5월(1672대)에 비해 다소 늘었다. 하지만 이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0.7% 감소한 수치다.

6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 판매돼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BMW가 4069대, 아우디가 3401대 판매됐다. 지프는 1384대, 폭스바겐은 1308대, 미니는 1301대 각각 판매됐다.

이 외에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014대, 포르쉐 940대, 닛산 824대, 포드 701대, 토요타 665대, 푸조 353대, 링컨 314대가 각각 판매됐다.

뒤를 이어 랜드로버 309대,  캐딜락 141대, 혼다 130대, 시트로엥 114대, 인피니티 102대, 마세라티 63대, 벤틀리 61대, 재규어 43대, 람보르기니 21대, 롤스로이스 18대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7월부터 개소세 인하요율이 3.5%로 낮아지고 한도액은 없어지다보니 7000만원 이하 수입차의 경우 막판 수요가 6월에 몰렸다"며 "6월에는 수입차업체들의 신차 출시도 많아서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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