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 10일부터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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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 10일부터 파업 예고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7.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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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10일부터 12일까지 파업 예고
민간위탁 운영에서 직접 운영으로 변경 요구
직원 처우도 다른 지하철과 동등하게 해달라
서울시 시민 불편 없도록 비상수송대책 시행

서울시는 7일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구간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서울메트로9호선지부)이 파업을 예고해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밝혔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1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10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은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 외 2단계(언주역~종합운동장역)·3단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있다. 현재 9호선 2·3단계 구간은 평일 열차운행횟수 445회 중 19%인 85회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 파업 예정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이다.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은 필수유지인력(기관사 등 72%)에 추가로 비조합원·파업 불참자 등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9호선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오전 5시30분~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운행되며, 배차간격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파업이 시작되는 10일부터 주요 혼잡역사 13개에 각각 2명씩 배치해 지하철의 정상운행 여부를 점검한다.

노선 운행률이 90~99%일 경우 시는 1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9호선 노선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24개 노선에 예비차량 26대를 투입하고 단축차량 36대는 정상횟수로 운행한다.다람쥐버스 3개 노선(8331, 8551, 8761)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해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률이 90% 미만일 경우는 2단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시내버스 46개 노선에 예비차량 57대를 투입하고 단축차량 63대를 정상횟수로 운행한다. 1단계와 마찬가지로 다람쥐버스 운행시간 연장과 택시 부제해제로 택시공급도 늘린다.

2단계에서는 추가로 출근시간대(오전 7시~오전 9시)에 전세버스 4개 노선을 운행할 계획이다. 배차간격 5분대로 가양~당산, 염창~여의도는 24회, 개화~여의도는 18회 편도 운행한다. 국회의사당~중앙보훈병원은 배차간격 10분대로 18회 왕복 운행한다.

노조는 올해 8월에 민간위탁계약이 종료되면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할것과 직원 처우를 1~8호선 직원과 동등하게 맞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파업을 선언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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