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육군사관학교 유치' 추진…건의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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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육군사관학교 유치' 추진…건의문 제출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7.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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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호비에 유치 제안
캠프 호비의 활용가능 면적은 약 170만㎡...현재 육사 부지 대체 가능
육사 유치가 가능하다고 제안한 동두천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호비. /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경기도와 함께 이전 대상지로 동두천이 적격지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태릉 골프장 부지에 주택 공급을 검토한다는 발표와 함께 육사 이전문제를 제기했다. 동두천시는 육사 유치를 위해 2018년 2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육사 이전을 공약으로 발표해 줄 것을 모든 정당에 건의한 바 있다. 2019년 9월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호비에 육사 유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캠프 호비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2016년까지 평택기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 하지만 2014년 10월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에서 한국군이 미군의 포병여단의 대체를 완료할 때까지 연기됐다.

동두천시는 캠프 호비에 육사가 이전되는 것은 공여지 반환 약속을 이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통령 공약사항인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을 이행하는 것이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캠프 호비의 활용가능 면적은 약 170만㎡로 현재의 육사 부지 대체가 가능하다. 기존에 설치된 미군시설을 활용한다면 많은 재원이 투입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이전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육사의 캠프 호비 이전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정부의 공여지 반환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반드시 육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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