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이상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제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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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이상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제한 찬성
  • 김중모기자
  • 승인 2020.07.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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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 주택 소유 제한 찬성 63.5%
서울(73.7%)과 광주·전라(72.6%)에서 찬성 응답 높아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청 부산 울산 경남 등도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고위공직자의 1주택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국회의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실거주용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3.5%로 다수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다. '잘 모름'은 8.1%였다.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해선 대부분의 지역·연령·성별·이념·지지성향에 무관하게 찬성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73.7%)과 광주·전라(72.6%)에서 ‘찬성' 응답이 70%를 웃돌며 높은 비율을 보였다. 경기·인천(61.5%)과 대전·세종·충청(59.5%), 부산·울산·경남(55.2%)에서도 전체 평균과 비슷한 비율로 집계됐다.

대구·경북도 찬성 응답이 60.6%로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름' 응답이 21.8%로 다른 지역 대비 많았다.

고위공직자의 주택소유를 1주택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공직자의 주택소유를 1주택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찬성' 응답은 70세 이상에서 7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69.8%)와 50대(67.0%), 40대(63.5%), 20대(58.3%) 순으로 집계됐다. 30대는 ‘찬성' 48.3%, ‘반대' 41.4%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중도·진보와 무관하게 ‘찬성'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71.1%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으며, 중도층에서 65.7%, 보수층에서는 53.4%로 이념성향별로 차이가 없었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77.3%가 고위공직자에게 주택 소유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49.5%, ‘반대' 35.2%로 근소하게 찬성 응답이 많았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51.1%, ‘반대' 43.5%로 두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898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5.7%)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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