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김모씨 월북 경찰에 제보한 유튜버 '개성아낙'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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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김모씨 월북 경찰에 제보한 유튜버 '개성아낙' 경찰 출석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0.07.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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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에게 빌려준 자동차 피해 관련 조사 받기 위해
김씨 A씨 차량 일산 중고차 매매상에 980만원에 넘겨
A씨 '지난 18일 경찰에 김씨 월북 가능성 신고 헸다'

최근 월북한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가능성을 사전에 경찰에 제보했던 김씨의 지인인 유튜버 '개성아낙' A씨가 차량 절도 피해와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인천 강화도에서 월북한 탈북민 김씨에게 차량을 빌려준 여성이다. '개성아낙' 이라는 유튜브 채널방송을 운영하는 A씨는 이날 조사를 받고 난 뒤 "아는 동생(김씨)이 차량을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면서 "112 등에 4차례 신고했다"고 말했다.

탈북민 김모씨의 월북 사실을 경찰에 사전에 알려준 유튜버 '개성아낙'이 경찰에 출석했다.
탈북민 김모씨의 월북 사실을 경찰에 사전에 알려준 유튜버 '개성아낙'이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2017년 아는 언니로부터 산 중고 K3 승용차를 개인적인 사유로 김씨 명의로 등록했는데, 김씨가 차량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K3 차량을 일산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월북하기 전 이 차량을 98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경찰서를 찾아가 차량 절도 신고로 김씨가 '내차를 가지고 갔다.', '달러를 바꿔갔다'라고 말한 뒤 분명히 월북할 것 같다는 내용을 말했는데 경찰이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과 경찰은 김씨가 지난 18일 새벽시간대 인천 강화도 월곶리 한 배수로를 통해 북측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월북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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