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범람 우려' 청미천·경안천 저지대 주민 대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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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범람 우려' 청미천·경안천 저지대 주민 대피 권고 
  • 김규식 기자
  • 승인 2020.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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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기준 평균 126.1㎜ 강우량 기록
한강 지류인 청미천과 경안천 범람할 가능성 높아
시, 문자메시지로 두 하천 주변 저지대 거주 주민에 대피 권고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지역에 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평균 126.1㎜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원삼면에 가장 많은 224㎜의 비가 내렸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백암면·원삼면 일대에서 수 십여건이 넘는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 경찰서와 함께 긴급조치 중이다. 특히 한강 지류인 청미천과 경안천이 범람할 가능성이 높아 시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들 두 하천 주변 저지대 거주 주민에 대피를 권고했다. 

백암면 박곡리에서는 법면 토사가 흘러내려 주택이 침수되고 한때 고립됐다. 또 원삼면 독성리 일원에서는 도로와 추택이 침수되고 법면이 흘러내렸고 양지면 평창리에서는 다수의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동읍에서는 묵리 문수산터널에서 토사가 흘러내렸고 인근 송전리에서는 제방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 백암면은 8가구 16명, 원삼면에서 3가구 7명 등 총 2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에는 비 피해가 많이 접수되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큰 피해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면서 "피해 신고 내용을 신속히 확인해서 현장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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