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박세리X남현희X곽민정 등 女레전드 스포츠스타 뭉쳤다
상태바
'노는언니' 박세리X남현희X곽민정 등 女레전드 스포츠스타 뭉쳤다
  • 김창련기자
  • 승인 2020.08.03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왜 男선수들 프로그램만 있나"
"女운동선수들 모인것 특별해"

각자의 분야에서 특출한 재능을 뽐냈던 여성 운동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3일 오후 케이블채널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방현영 CP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번 예능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연출자인 방 CP는 "작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스포츠 선수들은 요즘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스포츠 선수들의 근황이 궁금해졌다. 출연자들이 예능에서는 신생아인데 그 분들이 놀아보지 못한 부분들을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각 종목에서 이름을 알린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모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그러다보니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했다.

골프선수 박세리는 "첫 예능 고정 프로그램인데, 취지가 정말 좋았다. 여성 운동선수들만 모여있는 게 특별했다. 그동안 여자 선수들은 방송에 노출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PD님이 좋은 예능을 만들어 주셔서 기대도 크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영선수 정유인은 "놀게 해준다고 해서 열심히 놀아보고 싶어 참여했다"며 "노는 것도 좋아하고, 놀아보고 싶었다. 운동은 현역선수로 계속 하고 있는데 일요일 쉬는날에 놀게 해준다니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잘노는 언니 린다G언니를 초대해보고 싶다"고 당차게 말하기도 했다.

펜싱선수 남현희는 "TV프로그램 즐겨보는데 남자 레전드 운동선수들 위주의 프로그램은 있는데 여자는 왜 없을까 아쉬웠다. 운동했던 장면들만 노출되서 댓글 중에 악플이 달릴 때도 많았다. 이번에 진솔한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장 기대되는 멤버는 세리 언니다. 예능을 통해 함꼐 놀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곽민정은 "피켜스케이팅만 했는데 다른 스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 운동선수들은 다른 운동도 잘해보이지만 자기 종목만 잘한다"며 "그동안 진지하고, 근엄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렸을 텐데, 이번에는 그렇지가 않다. 허당미가 있고 몸개그하는 모습이 많아서 모두 즐기면서 봐주셨으면 한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방 CP는 "노는 언니"와 타 프로그램의 차별점으로 MC가 없는 점을 꼽았다. 그는 "저희가 이 분들을 모아서 놀게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인 것 같다"며 "출연진이 주인공이 된 캐릭터 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분들의 근육, 승부욕 등을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감췄다면 '노는 언니'에서는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눈여겨 봐달라"고 덧붙였다.

'노는 언니'는 오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8시3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