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런던에서 고급스러운 새 AP 하우스 공개

오데마르 파게(Audemars Piguet)는 런던에 위치한 확장형 AP 하우스의 문을 공식적으로 열고, 메이페어의 클리포드 스트리트에 자리한 웅장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했다. 이번 이관은 단순한 매장 이전이 아니라, 고급 시계 리테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시도로, 관습적인 쇼핑 환경을 넘어 몰입형 환대 문화로 무게를 옮겼다.

4층 규모의 Grade II 등재 타운하우스에 걸쳐 약 9,800제곱피트(약 914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공간은 전통적인 영국식 클럽하우스의 미학과 현대적 스위스 럭셔리를 한데 어우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전 건물의 역사적 매력을 보존하는 한편, 내부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18세기 건축의 우아함과 21세기의 고급 편의가 조화롭게 공존한다. 구리는 금속의 질감을 살린 마감재와 메쉬 같은 재료가 런던의 산업적 유산을 연상시키며, 천연석과 울창한 녹지는 Audemars Piguet의 발상지인 발레 드 주(Vallée de Joux)의 차분하고도 맑은 에너지를 떠올리게 한다.

AP 하우스는 머무름과 교류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초대형 이벤트나 멤버십 비용 없이도 이용하도록 구성된 클럽형 운영 모델을 취하고 있다. 몰입형 환경에는 전통적인 리테일 카운터가 전혀 없으며, 손님들은 현재 컬렉션과 아카이브 보관물들을 둘러보는 360도 원형의 “시계 셀러”를 통해 탐험한다. 이 원형 셀러는 전통적인 위스키 증류소에서 영감을 얻어, 시계의 이야기와 역사적 아이템들을 마치 박물관처럼 감상하도록 만들어졌다.

브랜드의 깊은 문화적 연결을 반영하듯 이 공간은 엔터테인먼트와 여가를 위한 설비를 다수 포함한다. 타운하우스 내에는 private 다이닝을 위한 완비된 전문 주방이 마련되어 있으며, 영국 펑크 문화의 예술 설치물이 곳곳에 전시된다. 음악 lovers를 위한 전용 음악 룸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고, 바이닐 재생을 위한 턴테이블과 Marshall 뮤직 재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약 1,400제곱피트 규모의 옥상 테라스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수집가들에게 메이페어의 스카이라인을 한층 조용하고 은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된다.

AP 하우스의 새로운 공간은 브랜드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과 맞물려 럭셔리 리테일의 진정한 의미를 재정의한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구매를 위한 공간이 아닌, 예술, 음악, 디자인이 어우러진 체험의 중심에서 브랜드와의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몰입적 환경은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계와 브랜드의 이야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AP 하우스는 런던 클리포드 스트리트 9번지에 위치하며, 이제 공식적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곳은 시계 애호가와 예술 애호가, 퍼스널라이즈드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