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메건 마클의 과장된 커티에 ‘경멸’을 보였다고 전문가가 말했다

넷플릭스에 등장한 과장된 커티시(왕실에 대한 경례의 일종)를 메건 마클이 연기했고, 이에 대한 해리 왕자의 반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마클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장난스럽게 회상한다. 그 순간은 해리가 곧 그녀에게 할머니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던 일을 떠올리게 하며, 그녀가 그 의례 절차에 놀랐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웃음을 유발하려고 크게 몸을 앞으로 구부렸지만, 해리는 마클만큼이나 즐거워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 메건 마클이 로열 커티시를 조롱하자 해리 왕자의 보디랭귀지가 달라졌다

헤수스 엔리케 로사스(Jesús Enrique Rosas)가 더 미러(The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 메건 마클의 과장된 커티시에 대한 해리 왕자의 반응을 분석했다. 공작부인은 이를 다소 디너 극장 ‘메디벌 타임스, 디너 앤 토너먼트’의 한 장면에 비유했다. 그 시점의 영상은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 시연이 가볍게 보이는지, 아니면 무례한지로 갈라지게 했다.

해리에 관해선, 마클의 조롱에 대해 그는 “진지했고 어쩌면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고 보인다. 로사스는 “그에게는 연결감이나 공감이 전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의 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라. 그 순간 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눈에 띄지 않는 순간이었지만, 로사스에 따르면 해리의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은 그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드러낸다고 한다. “그는 메건을 바라보며 경멸을 드러낸다”고 전문가가 밝혔다. 그리고 “그 직후 한순간 고개를 돌리고 턱을 놓는 모습이 보인다”며 이를 “은근한 분노”로 해석했다.

또한 로사스는 “그가 부끄러워했다면 조금 더 미소를 짓거나 불안한 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다가올 일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견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따라서 해리가 아내가 왕실의 격식을 무시하는 모습을 불편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로사스에 따르면 그것은 놀이처럼 재연했을 수도 있지만, 남작의 반응은 왕실 역사의 무게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전반적으로 이 전문가의 분석은 늘 감시의 대상이었던 두 사람의 결혼에 또 다른 층위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