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웨이(LOEWE)는 프라이즈 런던 기간 동안 메이페어의 타운하우스를 체험형 퍼퓸 연구소로 탈바꿈시켜 일반 대중이 브랜드의 새 LOEWE Crafted Collection과 직접 교류하도록 초대했다. 이 설치물은 컬렉션의 세 가지 향—LOEWE 비터스위트 우드, LOEWE 로스트 바닐라, LOEWE 아이리스 루트—에 초점을 맞추고, 식물성 재료를 각 향의 감각적 중심으로 제시하며 방문객들에게 향수를 구성하는 원료와 조합 아이디어에 대한 큐레이션된 만남을 제공한다.
타운하우스의 디자인은 컬렉션의 유리 공예 영감을 더욱 강조한다. 건물의 외벽에는 거대하고 투명한 구체가 달라붙고, 내부는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곳곳에 섬세한 유리 조각이 점을 찍어 Crafted Collection의 버블이 주입된 핸드블로운 플라스크를 연상시킨다. 맨 위층의 버블 티 라운지는 휴식과 정주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향기 발견의 감각적 체험과 촉각적·시각적 공예 사이의 playful한 대화를 강화한다. 공간 전체에서 버블 모티프는 조형적 요소이자 개념적 흐름으로 작용해, 전통 유리 제조의 장인정신의 불완전성과 현대 향수 프레젠테이션을 잇는 다리를 놓는다.
이 설치는 새로운 향들을 단순히 착용할 향기로서의 가능성으로만 보지 않고 물질적 호기심의 대상으로 포지셔닝하며, 향수를 장인정신, 식물 자원 조달, 조형 디자인이라는 더 넓은 내러티브 속에 배치한다. 10월 19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메이페어의 이 타운하우스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해 LOEWE가 재해석한 향수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각적 경로를 제공한다.
Casa LOEWE London
41-42 New Bond Street,
London, W1S 2SQ,
United Kingdom